요즘 뉴스나 광고에서 'AI'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됩니다. 또는 인공지능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에서는 'AI 카메라', 가전제품은 'AI 기능 탑재'라고 홍보하고, 심지어 은행에 가면 'AI 금융 상담사'까지 있습니다. 무슨 새로운 유행어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이 'AI'는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기술입니다.
AI는 'Artificial Intelligence'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인공지능'이라고 합니다. 컴퓨터나 기계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학습하며 판단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을 말합니다. 언뜻 들으면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기술이 되었습니다.
목차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쉽게 이해하기
인공지능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 주변의 익숙한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음성 비서: 가장 친숙한 AI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에서 "시리야" 또는 "헤이 빅스비"라고 부르면 응답하는 음성 비서를 사용해 보셨을 겁니다. 날씨를 물어보면 오늘의 날씨를 알려주고, 타이머를 설정해 달라고 하면 타이머를 맞춰주죠. 이것이 바로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인공지능입니다.
음성 비서는 어떻게 작동할까요?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인식하기: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고 무슨 말을 했는지 텍스트로 변환합니다.
- 이해하기: 변환된 텍스트가 무엇을 요청하는지 파악합니다.
- 응답하기: 요청에 맞는 정보를 찾거나 작업을 수행한 후 결과를 알려줍니다.
이 세 단계에 모두 인공지능 기술이 사용됩니다. 특히 사람의 말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단순한 프로그래밍으로는 할 수 없는 복잡한 작업입니다.
스마트폰 사진 기능: AI 카메라의 비밀
최근 스마트폰은 '인물 모드'나 '야간 모드' 같은 고급 사진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들이 바로 AI 기술의 산물입니다.
예를 들어, 인물 모드에서는 카메라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고 배경과 분리하여 배경을 흐리게 만듭니다. 이것은 AI가 사진 속에서 어떤 부분이 사람이고 어떤 부분이 배경인지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또한 야간 모드에서는 AI가 어두운 환경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분석하여 노이즈(잡티)는 줄이고 밝기는 올려 선명한 사진을 만들어냅니다.
내비게이션: 길 안내하는 AI
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은 내비게이션 앱을 많이 사용하실 겁니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최적의 경로를 찾아주고, 교통 상황에 따라 경로를 재조정해 주는 이 기능에도 AI 기술이 들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AI는 실시간 교통 데이터, 과거의 통행 패턴, 도로 상황 등 수많은 정보를 분석하여 가장 빠른 길을 찾아냅니다. 이런 복잡한 계산을 순식간에 처리하는 것은 인공지능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인공지능은 어떻게 '학습'할까요?
인공지능의 가장 놀라운 특징은 '학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컴퓨터는 어떻게 학습할까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AI의 핵심
인공지능이 학습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기계학습'입니다. 이는 컴퓨터가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스팸 메일 필터를 생각해보세요. 이메일 서비스는 어떤 메일이 스팸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할까요? 바로 수많은 스팸 메일과 정상 메일의 특징을 분석하여 패턴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스팸 메일에는 특정 단어나 문구가 자주 등장하고, 링크의 형태도 다르며, 보내는 사람의 패턴도 다릅니다. AI는 이런 특징들을 학습하여 새로운 메일이 왔을 때 스팸일 확률을 계산합니다.
이처럼 기계학습은 많은 예시를 통해 패턴을 인식하고, 새로운 상황에서 그 패턴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딥러닝(Deep Learning): 한 단계 더 발전한 학습법
최근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을 이끈 기술이 바로 '딥러닝'입니다. 딥러닝은 기계학습의 한 종류로, 인간의 뇌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우리 뇌에는 수많은 뉴런(신경 세포)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고, 이 뉴런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정보를 처리합니다. 딥러닝은 이러한 뇌의 구조를 모방한 '인공 신경망'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 사진을 인식하는 AI를 생각해보겠습니다. 딥러닝 시스템은 수천, 수만 장의 고양이 사진과 고양이가 아닌 사진을 학습합니다. 처음에는 많은 실수를 하지만, 점차 고양이의 특징(귀 모양, 수염, 눈 등)을 인식하게 됩니다. 충분히 학습한 후에는 한 번도 보지 않은 고양이 사진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딥러닝의 놀라운 점은 프로그래머가 "고양이는 이런 특징이 있다"고 직접 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AI 스스로 많은 사진을 보면서 고양이의 특징을 찾아냅니다.
우리 주변의 인공지능: 어디서 만날 수 있나요?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일상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몇 가지 친숙한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추천 시스템: '당신을 위한' 맞춤 제안
넷플릭스나 유튜브에서 "당신을 위한 추천" 영상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쇼핑몰에서 "함께 구매하면 좋은 상품"을 추천받은 경험도 있으실 겁니다. 이것이 바로 AI 추천 시스템입니다.
추천 시스템은 사용자의 과거 행동(시청한 영상, 구매한 상품 등)을 분석하여 취향과 선호도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취향을 가진 다른 사용자들의 데이터도 참고하여 아직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콘텐츠나 상품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의 AI는 내가 본 드라마의 장르, 시청 시간, 끝까지 봤는지 여부, 별점 등을 모두 분석합니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시청 패턴을 가진 사람들이 좋아한 다른 드라마를 추천하는 것이죠.
스마트홈: 집안의 AI 비서
요즘은 집안의 조명, 온도,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스마트홈에도 AI 기술이 적용됩니다.
가장 단순한 예로, AI 스피커(예: 네이버 클로바, 카카오 미니 등)는 음성 명령으로 집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거실 불 켜줘", "에어컨 온도 24도로 설정해줘" 같은 명령을 이해하고 실행합니다.
더 발전된 스마트홈 AI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는 패턴을 인식하면 6시 50분에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고, 7시에 조명을 서서히 밝게 하여 자연스럽게 기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금융 서비스: 돈을 관리하는 AI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에서는 이미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이상 거래 탐지'입니다.
신용카드로 평소와 다른 지역에서 고액을 결제하면 사기 거래가 의심되어 카드사에서 확인 전화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AI가 고객의 평소 소비 패턴을 학습하여 비정상적인 거래를 탐지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즘은 '로보어드바이저'라는 AI 투자 상담사도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나이, 소득, 자산, 투자 목표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줍니다. 그리고 시장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도 합니다.
의료 분야: 질병을 진단하는 AI
의료 분야에서도 AI의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 영상(X-레이, MRI, CT 등) 분석에서 AI의 성과가 두드러집니다.
예를 들어, AI는 X-레이 사진에서 폐결핵이나 폐암의 초기 징후를 탐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천 장의 X-레이 사진을 학습한 AI는 의사가 놓칠 수 있는 미세한 변화도 포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암 진단을 위한 AI 앱도 있습니다. 의심되는 피부 병변의 사진을 찍으면 AI가 분석하여 양성인지 악성인지 예측해주는 것이죠. 물론 최종 진단은 전문의가 해야 하지만, AI는 초기 스크리닝 도구로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인공지능의 종류: 다양한 형태와 능력
인공지능은 그 능력과 목적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간단히 몇 가지 주요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약한 인공지능(Narrow AI)과 강한 인공지능(General AI)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AI는 '약한 인공지능' 또는 '특화된 인공지능'이라고 합니다. 이는 특정 작업만 잘 수행하도록 설계된 AI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체스 게임을 하는 AI, 번역을 하는 AI, 사진을 인식하는 AI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분야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다른 영역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체스 AI에게 번역을 부탁할 수 없는 것이죠.
반면 '강한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지능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AI를 말합니다.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나 '터미네이터'의 스카이넷 같은 AI가 이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이런 수준의 AI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으며, 현재 연구 중인 미래 기술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창작하는 AI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생성형 인공지능'입니다. 이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AI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챗GPT'나 '클로드'와 같은 대화형 AI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드저니'나 '달리2'와 같은 이미지 생성 AI는 텍스트 설명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해변에서 석양을 바라보는 강아지"라고 입력하면, 그런 장면의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것이죠.
이런 생성형 AI는 딥러닝의 발전, 특히 '트랜스포머'라는 새로운 신경망 구조의 등장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이 기술은 방대한 양의 텍스트나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하여 그 패턴과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냅니다.
인공지능의 발전 역사: 오랜 꿈의 실현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은 생각보다 오래된 것입니다. 간략하게 AI의 발전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초기 인공지능(1950-1970년대): 개념의 탄생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는 1956년 다트머스 회의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개념은 이미 1950년 앨런 튜링이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컴퓨터가 체스를 두거나 간단한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컴퓨터의 성능 한계와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발전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AI의 겨울과 부활(1970-2000년대): 기대와 좌절, 그리고 재도약
1970-80년대에는 초기의 높은 기대에 비해 실질적인 성과가 부족하여 'AI의 겨울'이라 불리는 침체기가 있었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투자가 줄어들고, AI 연구도 위축되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기계학습 방법론의 발전과 컴퓨터 성능의 향상으로 AI는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IBM의 체스 프로그램 '딥블루'가 1997년 세계 체스 챔피언 가스파로프를 이기면서 AI의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현대 AI의 폭발적 성장(2010년대 이후): 빅데이터와 딥러닝의 시대
2010년대 이후 AI는 폭발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발전의 핵심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 빅데이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전 세계에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AI 학습의 연료가 됩니다.
- 강력한 컴퓨팅 파워: GPU(그래픽 처리 장치)와 같은 특수 프로세서의 발전으로 복잡한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 딥러닝 알고리즘의 발전: 2012년 이미지넷 경연대회에서 딥러닝 기반 AI가 압도적인 성능으로 우승한 이후, 딥러닝은 AI의 주류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음성 인식, 이미지 인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에 가까운 또는 인간을 뛰어넘는 성능의 AI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과 우리의 미래: 기회와 도전
인공지능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 삶에 더 깊이 통합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많은 기회와 함께 도전도 가져옵니다.
일자리의 변화: 위협이자 기회
AI의 발전으로 일부 직업은 자동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 반복적인 작업이나 패턴 인식에 의존하는 업무는 AI가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일자리의 변화를 가져왔지만, 동시에 새로운 직업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는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직업, AI와 협력하여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직업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입니다. 평생학습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열린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일상생활의 변화: 더 편리하고 개인화된 서비스
AI는 우리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 것입니다. 스마트홈은 더 똑똑해져서 우리의 선호도와 습관을 학습하여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건강 관리 앱은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건강 관리 방안을 제안할 것입니다.
또한 교육, 엔터테인먼트,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맞게 더욱 세밀하게 맞춤화될 것입니다. 이는 더 효율적이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윤리적 고려사항: 새로운 질문들
AI의 발전은 우리에게 새로운 윤리적 질문을 던집니다.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프라이버시: AI가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데이터를 어느 정도까지 수집하고 분석해도 괜찮을까요?
- 공정성: AI가 내리는 결정(예: 대출 승인, 채용 등)에서 편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까요?
- 책임: 자율주행차와 같은 AI 시스템이 사고를 일으키면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
- 통제: 강력한 AI 시스템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지 않도록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기술적 문제만큼이나 사회적, 철학적, 법적 논의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대화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공지능과 현명하게 공존하기: 일반인을 위한 조언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AI를 현명하게 활용하고 준비하기 위한 몇 가지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1. 기본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키우기
AI를 이해하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배울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정보 검색 능력은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 설정 변경하기, 앱 설치하기, 인터넷에서 정보 찾기 같은 기본 기술은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행히 요즘은 중장년층을 위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강좌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AI 도구 직접 경험해보기
AI에 대한 두려움이나 오해를 줄이기 위해 직접 사용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 구글 렌즈같은 이미지 인식 AI, 스마트홈 기기 등 접근하기 쉬운 AI 도구부터 경험해보세요.
처음에는 서툴더라도 계속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AI의 장단점을 직접 체감할 수 있습니다.
3. 비판적 사고 유지하기
AI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완벽하지 않습니다. AI가 제공하는 정보나 권장사항을 무조건 신뢰하기보다는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특히 생성형 AI가 만든 콘텐츠(글, 이미지, 영상 등)는 때때로 사실과 다른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는 여러 출처를 통해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4. 개인정보 보호에 유의하기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는 개인정보 보호에 유의해야 합니다. 서비스를 사용하기 전에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확인하고, 필요 이상의 권한을 요구하는 앱은 주의하세요.
또한 AI 챗봇이나 비서에게 너무 민감한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를 알려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러한 정보는 서비스 제공자의 서버에 저장될 수 있습니다.
5. 평생학습 마인드 갖기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계속 등장할 것이므로, 배움을 멈추지 않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두려워하기보다는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을 찾아보세요.
특히 중장년층이 관심 있는 분야(예: 취미, 여행, 건강 등)와 관련된 AI 서비스부터 시작하면 더 흥미롭게 배울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AI 서비스들
이론적인 이해를 넘어,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들을 소개합니다.
일상 생활 도우미
- 번역 앱(파파고, 구글 번역): 해외여행이나 외국어 문서를 읽을 때 유용합니다. 카메라로 외국어 메뉴판이나 안내문을 찍으면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 AI 음식점 추천(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위치, 식사 시간, 이전 방문 기록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음식점을 추천해줍니다.
- 생활 정보 검색(네이버 클로바, 카카오 헤이카카오): 날씨, 뉴스, 교통 정보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음성으로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 도우미
- AI 건강 관리 앱(삼성 헬스, 애플 헬스): 걸음 수, 심박수, 수면 패턴 등을 모니터링하고, 개인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이나 식단을 추천해줍니다.
- AI 약품 식별(약학정보원 앱): 약 사진을 찍으면 어떤 약인지 식별해주고 용도와 주의사항을 알려줍니다.
- 증상 체커 앱(웹MD 증상 체커): 느끼는 증상을 입력하면 가능한 원인과 대처법을 알려줍니다. (단, 전문의 상담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금융 관리 도우미
- AI 가계부 앱(뱅크샐러드, 토스):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저축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 AI 투자 어드바이저(신한 쏠, KB 스타뱅킹): 자산 상황과 투자 성향에 맞는 금융 상품을 추천해줍니다.
- 이상 거래 탐지(카드사 앱): 평소와 다른 소비 패턴이 발견되면 알림을 보내 사기 거래를 예방합니다.
취미 및 여가 활동 도우미
- AI 사진 편집(스노우, 프리즘): 사진의 품질을 자동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필터와 효과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넷플릭스, 유튜브): 시청 이력을 분석하여 취향에 맞는 영화, 드라마, 동영상을 추천해줍니다.
- AI 여행 계획(트립어드바이저, 익스피디아):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 예산, 방문 희망 장소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여행 일정을 제안합니다.
함께 성장하는 인간과 AI
인공지능은 때로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기술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는 더욱 그렇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고, 패턴을 인식하여 예측하거나 판단하는 기술입니다.
우리는 이미 일상 속에서 많은 AI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방식으로 AI와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AI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적절히 이해하고 활용하여 우리 생활을 더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인간은 감성, 창의성, 윤리적 판단, 공감 능력 등 AI가 쉽게 갖추기 어려운, 고유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AI는 이러한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기보다는, 우리가 그러한 고유한 능력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일들을 도와주는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늘 새로운 도전을 가져오지만,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기회도 제공합니다.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동반자와 함께, 우리 모두가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고,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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